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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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피해 사상자 70명으로 늘어..안동·의성 밤사이 재발화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7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이번 산불 사태로 사망 25명, 중상 5명, 경상 24명 등 54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경남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울산 울주에서도 경상 2명이 나와 인명피해 규모는 70명이 됐습니다. 큰 불길이 잡혔던 산불은 밤사이 일부지역에서 다시한번 불길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경북
      2025-03-29
    • 광주·전남, 산불피해 지역에 온정의 손길
      【 앵커멘트 】 최악의 산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과 경북에는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들이 속출했습니다. 이들을 돕기 위해 광주와 전남에서는 온정의 손길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생필품을 가득 담은 상자들이 화물차에 쌓입니다.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경북과 경남, 울산으로 향하는 구호 물품들입니다. 광주시는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생필품과 구호기금 2억 5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우리가 온 마음과 정성을 들여서 더 이상의 인명피해
      2025-03-28
    • '역대급 피해' 경북 북부 산불 실화자 수사 본격화
      경찰이 경북 산불을 낸 50대 성묘객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산림보호법 위반(실화) 혐의 등으로 50대 A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성묘하던 중 산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애초 의성군 특별사법경찰이 A씨를 수사하려고 했다가 경찰이 사건을 넘겨 받았습니다. 산불이 인명·문화재 피해까지 불러온 만큼 형법과 문화재보호법 적용을 검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산불 피해가 처음
      2025-03-28
    • "경북 산불 오후 5시부로 모두 진화"..149시간만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으로 확산한 산불이 모두 꺼졌습니다. 최초 발화 149시간여 만입니다. 산림청은 28일 이날 오후 5시부로 경북 지역 산불을 모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쯤 의성군 안평면·안계면 2곳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산불은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졌습니다. 산불 발생 후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한 산림 당국은 매일 진화 헬기와 인력, 장비 등을 대거 동원해 주불 진화와 국가주요시설&midd
      2025-03-28
    • 전라남도교육청,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모금
      전라남도교육청이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전 직원 성금 모금을 진행합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모금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해 현지 구호물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2014년 시작된 영·호남 교육교류 지역인 경상북도 지역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도 추진합니다. 또한
      2025-03-28
    • '숨진 사람만 24명' 헬기 추락까지..산불 피해 현장 '최악'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피해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 추락과 산불 확산에 따른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이번 산불로 숨진 사람은 모두 1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낮 12시 54분쯤 의성군 신평면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하고, 오전 11시쯤 안동 임하면에서 8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를 포함해 사망자가 계속 발견되면서 산불 사망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들
      2025-03-26
    • 산불 사망 18명·부상 19명..2만 7천여 명 대피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며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습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는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14명, 경남 4명 등으로 모두 18명입니다. 부상자는 19명으로 이 중 6명이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불지역은 모두 6곳으로, 1만 7,534㏊의 산림이 산불영향구역 내에 있습니다. 이 중 가장 피해가 큰 곳은 의성과 안동으로 1만 5,158㏊의 산림이 거센 산불 피해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불 피해를 본 주
      2025-03-26
    • 초등 교사가 수업 중 학생들에 "나도 너희 해칠 수 있어" 겁박
      경북의 한 초등학교 수업 시간에 30대 교사가 '하늘이 사건'을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공격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4일 경북 영주경찰서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공격성 발언을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30대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초등학교 담임 교사로 알려진 A씨는 지난 7일과 11일 수업 시간 중 '하늘이 사건'을 언급하며 "너희들이 나를 공격하면 나도 너희를 해치거나 공격할 수 있다. 나도 자살 할 수 있다"라고 말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는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은 학교 관계자
      2025-03-14
    • '지역 소멸 위기'에 난민도 유치한다..경북 영양군, 인구 유입에 사활
      인구 1만 5천 명 선 붕괴를 눈앞에 둔 경북 영양군이 인구 유입 대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군은 우선 인구 대책의 일환으로 유엔 난민기구를 통해 미얀마 난민 40명가량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엔 보호를 받는 이들 난민이 영양군에 정착할 수 있는지를 법무부와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난민을 위한 거주지를 어디로 정할지 등을 놓고 폐교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르면 올해 안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영양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양군은 섬 지자체
      2025-03-12
    • 영덕 앞바다서 314㎏ 거대 참치 포획..1,050만 원에 팔려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보기 드문 대형 참다랑어(참치)가 잡혔습니다. 11일 새벽 3시쯤 24t 어선 A호가 영덕 강구면 삼사리 1.2㎞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장을 확인하던 중 그물에서 길이 1.6m, 무게 314㎏의 참다랑어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참다랑어는 13일 오전 영덕 강구수협에서 1,05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어업인들은 경북 앞바다에서 참다랑어가 종종 잡히지만 대부분 10㎏ 안팎의 소형이라고 전했습니다. 참다랑어는 금어기는 없지만 매년 잡을 수 있는 한도(쿼터)가 정해져 있습니다. 국내 쿼터는 지난해 1,219t
      2025-02-13
    • 카페 음료에서 잘게 부서진 플라스틱 조각이?.."숨 쉴 때마다 고통"
      경북 구미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이 섞인 스무디 음료를 먹은 소비자가 복통을 호소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0일 구미 지역 네이버 맘카페 게시판에 '카페 음료에서 나온 플라스틱 조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최근 한 프랜차이즈 카페를 방문한 작성자 A씨는 "카페에서 아이가 주문한 음료를 마시는데 입에 단단한 게 뭔가 싶어서 뱉었더니 플라스틱 조각들이 나왔다."며 딸기 스무디에서 나온 플라스틱 조각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잘게 부서져 있는 플라스틱 조각이 담겨 있었습니다.
      2025-02-11
    • 커플 30쌍 탄생·매칭률 40% 기록한 '솔로마을'
      경북도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기획한 '청춘시 연애읍 솔로마을' 행사에서 30쌍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2박 3일 간 진행된 솔로마을 3기 행사에 24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8쌍이 커플로 이어졌습니다. 참여자 모집에서 남성 경쟁률이 13.5대 1에 달했고, 여성 경쟁률도 2.8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모두 3차례 진행된 솔로마을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15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0쌍이 인연을 맺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전문 커플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사흘
      2025-02-08
    • 경북 한 펜션서 30대 여성과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펜션에 투숙한 30대 여성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7분쯤 경산시 남천면의 한 펜션에서 투숙객인 30대 여성 A씨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번개탄도 발견됐습니다. 유서나 외부 침임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와 서울에 각각 거주하는 A씨와 B씨는 지난 20일부터 펜션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펜션 주인은 퇴실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인기척이 없자, 119에 신고해 A씨와 B씨가 머물고 있던 객실 출입문을 강제
      2025-01-22
    • 교제 중인 여성 부모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1명 숨져
      교제 중인 여성의 부모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40분쯤 경북 상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출근을 위해 차량에 오르던 60대 부부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입니다. 이들 부부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남편은 결국 숨졌습니다. 아내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5시쯤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
      2024-12-18
    • "칼 들고 찾아간다"..김형동 국민의힘 비서관, '尹 탄핵' 현수막 제작업체 협박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의 한 보좌진이 지역구 현수막 업체에 폭언을 쏟아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입니다. 의원실 앞에 내걸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현수막을 제작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10일 안동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경북 안동·예천을 지역구로 둔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실 비서관이 지역의 한 현수막 업체에 전화를 걸어 폭언을 쏟아냈습니다. 김형동 의원실 인턴 비서관은 해당 업체에 "칼 들고 찾아가겠다", "(현수막) 떼라고 빨리"라고 협박하는가 하면, "인간이 인간 같아야 취급을 해주지. 싸가지 없이 얘
      2024-12-10
    • 父 공장에 불 질러 보험금 타낸 40대 아들..잡고 보니 현직 경찰 간부
      아버지 공장에 불을 질러 보험금을 타낸 현직 경찰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북경찰청은 12일 보험 사기 혐의로 40대 현직 경찰 간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경위는 2022년 12월 8일 경북 예천군 보문면의 부친 소유 마스크 공장에 공범 2명이 불을 지르도록 해 보험금 9억 1,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9월 방화 혐의로 구속된 공범들이 자백하면서 A씨의 범행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방화 대가로 약 1억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직접 불을 지른 공범 2명
      2024-11-12
    • 경북 폐기물처리시설에 불..직원 6명 대피
      경북의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불이나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쯤 김천시 남면의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시설은 모두 6개 동 5,753㎡ 규모로, 이 중 1개 동이 모두 탔고 다른 한 동도 절반이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기숙사에 있던 노동자 6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6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새벽 6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2024-11-07
    • 상처만 남긴 대구·경북 행정통합..3개월 만에 실패
      대구광역시와 경북도간 행정통합 논의가 시군 권한과 청사 문제에 발목을 잡혀 결국 무산됐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시한을 정해놓고 속도전에 들어갔으나 3개월여 만에 상처와 갈등만 남긴 채 파국을 맞았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대구·경북 통합논의 무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경북도의회가 대구시장 성토장이 된 것은 유감이다. 최종시한이 내일까지이지만 도의회 동의는 어려울 것 같다"며 "더 이상 통합논의는 장기과제로 돌리고 우리는 대구혁신 100에만 집중하는 게 대구·경북의
      2024-08-27
    • 경북 해수욕장 비상..해파리 쏘임 신고 562건 신고
      경북 동해안 일대에서 독성이 있는 해파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6일 경상북도에서 해수욕장이 개장한 이후 7월 1일까지 해파리 쏘임 신고는 562건으로 지난해 여름 전체 해파리 쏘임 신고 6건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신고는 포항 341건, 경주 103건, 영덕 64건, 울진 54건입니다. 현재 쏘임 사고가 신고된 해파리는 대부분 노무라입깃해파리입니다. 이 해파리는 직경 1m가 넘는 대형 해파리로 촉수에 독성을 띠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해수욕장에 해파리 방지 그물을 설치해 놓았으나 파도를 타고 안으로 들
      2024-08-03
    • '복날 살충제' 피해 할머니 1명 숨져..수사 장기화되나
      복날 살충제 사건의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7시쯤 안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85살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지난 18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A씨 외에 현재 사건 피해자 4명 중 1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최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 회원 40여 명은 초복을 맞아 인근 식당에서 오리고기와 쌈 등을 먹었습니다. 이후 한 식탁에서 함께 식사를 하거나 커피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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