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학 겨울호, 故 오명규 시인 추모 특집
광주광역시문인협회 계간지 『광주문학』 2024 겨울호(통권 113호)가 나왔습니다. 이번 호에서 눈길을 끄는 특집으로는 지난 7월 타계한 고(故) 오명규 시인의 시 세계를 조명했습니다. 오명규 시인은 1936년 충남 공주에서 출생, 공주사범을 졸업하고 교육계에 몸담았으며 광주 동아여고 교장을 지냈습니다. 1972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해 『너를 바람이라고 불러도 좋으랴』 등 다섯 권의 시집을 냈으며, 문학과 비평 주간, 광주문협 제2대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오명규 시인은 존재에 대한 사유와 자기성찰에 주안점을 두고 시 세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