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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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두고 운동 간 남편, 검찰 송치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놔두고 테니스를 치러 간 남편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지난 5월 인천시 강화군의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방치한 혐의로 6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A씨가 아내를 다치게 한 뒤 방치했다고 보고 유기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아내의 머리 부상과 관련한 의학적 검증이 필요하다며 반려했습니다. A씨는 테니스를 치기 위해 옷을 갈아입으러 집에 들렀다 쓰러진 아내를 보고 사진을 찍어 의붓딸에게 전송한 뒤, 구호 조치 없이 곧바로 외출한
      2023-10-11
    • 가정폭력 벗어나려 '거짓 불륜' 말한 아내 살해한 50대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가정폭력을 신고한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50대에게 징역 40년이 확정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51살 A씨는 상고 제기 기간인 전날까지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무기징역을 구형한 검찰도 상고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아내가 운영하는 충남 서산의 한 미용실에 찾아가 아내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범행 한 달여 전, 이혼을 요구하는
      2023-09-20
    • "엄마한테 욕하지마"..父 말리다 앞니 부러뜨린 아들 입건
      어머니에게 욕설을 하는 70대 아버지를 말리다가 앞니를 부러뜨린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 10일 아침 7시 50분쯤 부천시 소사본동의 집에서 70대 아버지를 밀쳐 앞니를 부러뜨린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사건 발생 직후 직접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폭력적인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또 욕설을 했는데, 아버지를 말리다 팔을 깨물렸고 빼는 과정에서 아버지 앞니가 다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가족들을 상
      2023-09-11
    • 친딸 성추행한 남편 살인미수 40대 여성 집행유예
      친딸을 성추행한 남편을 살해하려던 4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지난 6월 잠든 남편의 양쪽 눈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는 남편을 향해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범행 며칠 전 둘째 딸이 남편에게 추행 당한 사실을 알게 됐고, 딸들을 남편과 영영 격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같은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앞서 최후 변론
      2023-08-25
    • 30대 아들 흉기로 찌른 아버지.."범죄 저지를까봐"
      난폭한 모습을 보인 30대 아들을 흉기로 찌른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 17분쯤 충남 당진시의 한 가정집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아버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흉기에 복부를 찔린 A씨의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A씨는 집안에서 난폭한 모습을 보인 아들이 범죄를 저지를까 걱정되자 아들과 함께 죽겠다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전날 밤에도 A씨의 아들과 부인은 서로 크게 말다툼을 벌인 상태였습니다
      2023-08-17
    • 쓰러진 아내 방치하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구속영장 신청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내를 방치하고 테니스를 치러 나간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지난 5월 9일 오후 6시 12분쯤 인천 강화군 주거지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50대 아내를 그대로 방치해 뇌사에 빠뜨린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시 50대 아내는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옷을 갈아 입으러 집에 와보니 아내가 쓰러져 있었다. 과거 가정폭력으로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받은 적이
      2023-07-25
    • 강남서 한밤 온가족 중학생 딸 폭행..아버지 구치소 구금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온 가족이 중학생 딸을 폭행하는 사건에 대해 경찰이 피해자 A양의 40대 부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 고등학생 오빠를 폭행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0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A양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20여 분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아버지를 퇴거하도록 응급조치한데 이어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지난 18일 나머지 가족 모두에 대해 피해자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하도록 임시조치를 했습니다. 특히 아버지에 대해
      2023-05-21
    • 30년 가정폭력 시달리다 남편 살해하려 한 아내..법원 선처
      30여 년 동안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을 살해하려 한 아내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선처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지난해 10월, 인천시 강화군 자신의 집에서 61살 남편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8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범행 직후 겁을 먹은 A씨는 스스로 112에 신고했고, 남편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결혼 직후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지난 2000년쯤 이혼했지만 3년여 뒤 재결합했고, 이후에도 가정폭력
      2023-03-28
    • 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공무원 "해임 처벌은 과중"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공무원을 해임한 것은 과중한 처벌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공무원 A씨가 나주시장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함께 운영하던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다치게 한 혐의로 가정법원에 송치돼 특수 상해 등의 혐의로 접근 금지와 상담 위탁 보호 처분 결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식당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내와 다툰 뒤 '짐 싸서 나가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고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
      2022-10-19
    • 가정폭력 신고한 아내,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숨져
      가정폭력을 당하다 경찰에 신고까지 했던 40대 여성이 끝내 남편에게 살해됐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3시 20분쯤 서산시 동문동의 한 거리에서 4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흉기에 찔린 A씨의 아내는 시민의 신고로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아내는 지난주 3~4차례에 걸쳐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라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2022-10-05
    • 아내 얼굴 50차례 폭행하고 아들 옷걸이로 때린 30대, 징역형
      아내의 얼굴을 수십 차례 폭행하고 어린 아들을 옷걸이로 때린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공민아 판사는 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교육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4월 아내인 A씨를 강원도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멱살을 잡아 넘어뜨리고, 힘으로 제압해 얼굴을 50차례 때려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18년 12월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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