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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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제한급수' 완도 섬지역 5곳에 생수 400톤 지원
      농협이 오랜 가뭄에 상수원이 고갈돼 제한급수가 이어지고 있는 섬 지역에 대규모 식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와 농협 전남본부는 6일 전남도청에서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5개 섬 지역에 1억 원 상당의 생수 총 400톤(2ℓ·20만병)을 지원하는 생수 전달식과 수송차량 환송식을 가졌습니다. 생수 전달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정재헌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전달받은 생수는 제한급수를 실시 중인 완도 노화·보길·금일&middo
      2023-01-06
    • 동복댐 저수율 24%대.."물 절약 함께 실천해요"
      【 앵커멘트 】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광주·전남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이 24%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각 지역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물 절약 움직임이 조금씩 시작되고는 있지만,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여전히 절실한 상황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 용봉동의 한 아파트. 종이 상자 안에 모래가 가득 담긴 페트병 여러 개가 놓여있습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함께 모여 페트병 800여 개에 직접 모래를 채워 넣었습니다. 양변기 물 사용량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섭니다.
      2023-01-05
    • 광주·전남 지난달 강수량 16.7㎜..'평년의 절반가량'
      가뭄으로 신음하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의 지난달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한 달간 광주와 전남 지역의 강수량이 16.7mm를 기록해, 평년 강수량(24.4~41.2mm)보다 절반가량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서해상을 지나는 찬 공기가 바닷물과의 온도 차로 형성한 눈구름 때문에 눈이 비교적 자주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한 달을 통틀어 눈이 내린 날은 8.3일로 평년 대비 이틀 더 많았고, 비가 내린 날(7.6일)보다도 많았습니다. 특히 광주에선 누적 적설량
      2023-01-05
    • 물 절약 '주춤'..취수량 확보로 제한급수 피해가나
      광주광역시가 상수원 고갈에 대응해 물 공급량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보성강댐 발전용수를 주암댐 생활·공업 용수로 공급하기로 하면서 주암댐 취수량이 하루 10만톤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영산강 덕흥보 주변 물을 생활용수로 활용하기 위한 공사도 이번 주 중 시작될 예정입니다. 공사는 4개월 가량 걸릴 예정인 가운데, 공사가 끝나면 하루 2만톤에서 5만톤의 물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동복댐 상류에 관정을 개발해 물 공급량을 확대하는 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주시 상수
      2023-01-02
    • [굿바이2022]최악의 가뭄..섬 식수난ㆍ광주는 제한급수 걱정
      【 앵커멘트 】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돌아오는 KBC 연말기획, 오늘은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ㆍ전남의 위기상황을 짚어 봅니다. 사실상 일년 내내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광주ㆍ전남은 주요 저수지마다 바닥을 드러내 극심한 물부족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섬지역은 당장 식수가 부족해 전전긍긍하고 있고, 광주도 30년 만에 제한급수에 들어가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주 식수원인 동복댐 입니다. 기약없는 비소식에 수위는 갈수록 낮아져, 메마른 바위 사이로 수풀이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2022-12-31
    • 최악 가뭄..사상 첫 보성강 댐 발전 중단
      【 앵커멘트 】 가뭄으로 물 부족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결국 보성강의 수력발전소가 사상 최초로 오늘(30)부터 전격 가동을 중단합니다. 발전용 댐 물을 광주·전남 생활·공업용수로 전환하는 고육지책입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부터 물 일부를 주암댐으로 시범 방류해온 보성강 댐.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수력발전소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보성강 댐 물 대부분을 주암호로 흘려보냅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이 보성강 댐에 저장된 물은 초당 2톤씩, 매일 약 17만 톤
      2022-12-30
    • 최악 가뭄..사상 첫 보성강 댐 발전 중단
      【 앵커멘트 】 가뭄으로 물 부족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결국 보성강의 수력발전소가 사상 최초로 내일(30)부터 전격 가동을 중단합니다. 발전용 댐 물을 광주·전남 생활·공업용수로 전환하는 고육지책입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부터 물 일부를 주암댐으로 시범 방류해온 보성강 댐. 내일 오전 10시를 기해 수력발전소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보성강 댐 물 대부분을 주암호로 흘려보냅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이 보성강 댐에 저장된 물은 초당 2톤씩, 매일 약 17만 톤
      2022-12-29
    • 경제위기ㆍ가뭄 대응..전남도, 긴급 민생예산 882억 투입
      전라남도가 경제위기,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 지원을 위해 긴급 민생예산 882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번 긴급 민생대책은 3월 러-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종합지원대책과 7월 물가 민생안정 긴급 대책 이후 세 번째로, 경제위기와 가뭄 등으로 어려운 도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크게 인상된 농사용 전기요금과 유가 등으로 경영상황이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올 12월까지 3개월간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50%인 84억 원을 전국 최초로 지원합니다. 또한 지난 10월까지 지원해 농업인의 호응이
      2022-12-27
    • 전남교육청, 물 절약 방안 각급 학교에 전파
      전남도교육청이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물 절약 방안을 마련해 각급 학교에 전파했습니다. 이 방안에는 물 절약 관련 교육과 홍보문 게시 및 방송, 절수 시설·설비, 빗물 또는 지하수 저류조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쉬는 시간이나 조회·종례 시간을 활용한 방송 교육과 생활 속 물 절약 가이드라인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학교 자체 물 절약 홍보를 위한 공모전 개최, 학생자치회 주관 홍보 캠페인 등도 권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뭄이 극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 저류조와 지하수
      2022-12-26
    • 광주·전남 폭설, 가뭄 해소에 "영향 미미할 듯"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폭설이 내리면서 극심한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광주 남구와 전남 함평 월야가 18.8㎝로 광주·전남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또, 전남 영광 17.2㎝, 화순 16.3㎝, 장흥 유치 14.6㎝, 보성군이 14.6㎝, 장성군 14.5㎝, 무안 운남 14.2㎝의 적설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렸지만, 이번 폭설이 광주·전남지역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주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2022-12-18
    • "가뭄에 단비" 특별교부세 어떻게 쓰이나?
      【 앵커멘트 】 행정안전부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와 전남에 11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섬 지역 급수 운반 같은 당장 시급한 사업은 물론 내년 봄 농사를 대비한 관정 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 말 그대로 '단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받게 될 가뭄 특별교부세는 각각 40억 원과 76억 원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용연정수장 비상 도수관리 사업과 농업용 관정 개발 사업에, 전라남도는 섬 지역 급수 운반과 저수지 준설 등에 특별교
      2022-12-16
    • 주암댐 저수량도 30% 붕괴..동복댐은 27%대까지 내려와
      광주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호와 동복호의 저수률이 모두 30%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오늘(16일) 오전 기준 주암댐 저수율은 29.9%로 평년 50%대를 보이던 것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주암댐 저수량은 이대로라면 내년 5월 고갈 위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암댐은 광주지역 일부와 전남 10개 시군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은 같은 날 27.79%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0.2%p 가까이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이대로라면 내년 3월부터
      2022-12-16
    • 광주광역시, 제한급수까지 고려하는데..싸이 "흠뻑쇼 못해 아쉽다"
      광주광역시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제한급수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수 싸이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싸이는 지난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2 크러쉬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올해 광주에서 흠뻑쇼를 못해 아쉽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광주에 사는데 물 아끼라는 안전문자가 매일 2개씩 온다", "뉴스를 안 보시나", "그게 지금 할 말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광주는 주요 식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이
      2022-12-13
    • 광주시민 참여로 물 부족 개선..내년 5월까지 사용가능
      광주시가 가뭄이 계속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로 물 부족 상황이 다소 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13일)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10월부터 시민들이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상황이 완화됐다"며 "내년 3월 고갈 위기였던 동복호는 현 상황에서는 5월 14일까지로 사용 기간이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10월 셋째주 전년 동기 대비 수돗물 생산량이 1%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10월 넷째주 1%, 11월 첫째주 2.4%, 11월 둘째주 2.4%, 11월 셋째주 5.6%, 11월 넷째주 6.2%, 12월 첫
      2022-12-13
    • 행안부, '가뭄' 광주·전남에 116억 원 특별교부세
      행정안전부가 극심한 가뭄을 겪는 광주와 전남에 11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국민의힘 전남도당과 당정 협의 등을 거쳐 가뭄이 극심해지는 호남지역에 예산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지원 금액은 광주 40억 원, 전남에 76억 원이며, 전북도 특교세 37억 원이 지원됩니다. 지난달 23일 완도 가뭄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에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완도 광역상수도망 설치 등도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2-12-12
    • 광주광역시, 물 절약하면 수도요금 감면한다..최대 13%
      광주광역시가 물 절약 활성화를 위해 수도요금 절감 가구를 대상으로 요금 감면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한시적으로 광주시 수도급수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요금 감면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물 사용량이 10% 줄어든 경우 절감량의 100%를 감면하고, 11~40%는 절감량의 10% 요금을 추가 감면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1월 20㎥를 사용한 가구의 상수도 요금은 '530원(1㎥당 요금)X20㎥+1,000원(구경별요금)'으로 계산하면, 모두 11,600원이 나옵니
      2022-12-09
    • 김영록 "가뭄 대응, 영산강 수계 넓혀서 용수 확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영산강 수계를 넓혀 농업·공업용수를 확보하는 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9일) 열린 가뭄 대책 상황보고회에서 "도민의 적극적인 물 절약 참여로 물 사용량은 감소 추세이지만 겨울철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속적인 물 절약 실천이 절실하다"며 "공업용수 확보를 위해 도내 기업의 물 절약 동참을 계속 홍보하고, 생활용수 절약 시 수도 요금을 감면해주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영산강 3·4단계 농업생산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을 통해 농업·
      2022-12-09
    • '가뭄 비상' 광주시민 매일 받는 재난안전문자 정체는?
      요즘 코로나19 현황과 함께 광주 시민들이 매일 아침 받는 재난문자가 있습니다. 바로 물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당부와 함께 전송되는 동복댐 저수율인데요.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 3월 동복댐이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는 불안한 경고는 가뭄의 심각성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일에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저수율 30%선이 무너지기도 했는데, 12월 달 동복댐 저수율이 30% 아래로 떨어진 건 1999년 급수 통계가 전산화된 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사실 광주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원은 동복댐과
      2022-12-08
    • 광주시의회 "가뭄 대응 구호만..실질적 대책 부족"
      광주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이 30%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광주광역시의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은 오늘(8일) 광주광역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예산 심의를 통해 "광주시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가뭄에 대비해 지하수 개발사업과 관로 정비사업 등으로 3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만큼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행안부에 96억 원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교부된 금액은 19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만
      2022-12-08
    • 광주·전남 올해 강수량 평년의 절반..동복댐 저수율 29%도 위협
      지난달까지 남부지방의 강수량이 평년 대비 69%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상청이 오늘(7일) 발표한 '기상 가뭄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남부지방 강수량은 906.5mm로 평년 대비 69.0% 수준이었고, 광주·전남의 경우 이보다 더 낮은 55%에 그쳤습니다. 이로 인해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의 가뭄은 최소 내년 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가뭄이 여름철 장마전선이 주로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발달하면서, 남부지방에는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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