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가해' 우려..5·18 성폭력 피해자 지원책 마련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신청이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가 어렵고, 2차 피해까지 우려됨에 따라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5월 김수연씨는 KBC와의 인터뷰에서, 80년 5월 당시의 상처를 털어놓기까지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 인터뷰 : 김수연(가명) / 5·18성폭력 피해자 - "앞에 선생님도 상담을 하면서도 우리 마음을 끌어줬었거든요.. 이렇게 구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