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정보 플랫폼 '광주주거복지포털' 개설
-전남도, '스마트 양봉 기술' 개발 나서
-사물인터넷 통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배달 동선 줄여주는 스타트업 '배달 앱' 주목
키워드브리핑, 오늘은 IT 정보 알아봅니다.
나에게 맞는 공공임대주택이 어디 있는지, 내가 받을 수 있는 주거복지는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광주 시민이라면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가 주거복지 통합정보 온라인 플랫폼 '광주주거복지포털'을 열었습니다.
주거복지 안내, 청년과 신혼부부 지원 정책, 주거비와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혜택과 주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특히 본인의 소득과 자산을 조회해서 입주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을 찾는 '자가진단 서비스'도 있습니다.
오는 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까요. 접속해 보면 좋겠습니다.
다음 키워드입니다. 지난겨울부터 이어진 '꿀벌 실종 사건', 들어보셨을 텐데요.
기후변화와 말벌의 공격 등으로 약 80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인데요.
이에 따라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양봉 스마트팜'을 위한 데이터 구축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스마트 양봉 기술 개발을 시작합니다.
벌통에 센서를 부착해 벌집의 온도와 습도, 그리고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데요.
이를 통해 꿀벌 활동 생체정보 등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AI를 통한 최적의 관리 방법을 연구합니다.
스마트 양봉 기술이 보급되면 폐사와 말벌 침입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입니다. AI와 의학 기술이 만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리 지역 취약계층을 돕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협력해 독거 중장년을 위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대상자의 일상생활 패턴과 주거환경 정보, 건강 정보를 사물인터넷을 통해 매일 자동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심박수, 산소포화도, 심방세동 발생 여부가 자동 측정되며, 기침소리와 같은 소리 신호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의 가정 내 활동량과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해 고독사 징후나 거동 이상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여러분, 배달 음식 자주 시켜 드시죠?
주로 대형 배달 플랫폼을 이용할 텐데요.
우리 지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배달앱과 결합해배달원과 소비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인 회사가 있습니다.
광주의 한 스타트업 회사가 배달원의 과거 동선 데이터로 미래 동선을 예측해 가는 길에 배달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자사 배달앱에도 적용했는데요.
배달원이 평소 본인의 동선 안에서 배달을 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이로 인해 배달비가 저렴해져 소비자의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수 / 'ㄹ' 기업 AI개발팀장
- "기존 배달앱 같은 경우는 음식점이 (배달앱에) 입점을 해야 배달을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저희 배달앱의 경우는 음식점이 입점하지 않아도 일반인이 배달원으로서 배달을 하다 보니까 포장이 가능한 모든 음식점이라면 다 배달을 할 수 있는 거죠. AI를 접목하게 되면 AI가 내 위치(동선) 주변으로 추천을 해주니까 그 추천한 부분을 가지고 (배달지를) 선택을 해서 여러 곳을 묶어서 배달을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가는 길에 더 많은 배달을 하다 보니까 편의성(이 높지 않나)"
현재는 조선대학교 일대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인 착한 배달앱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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