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월 8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외벌이 가구들이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기삽니다.
기존에 어린이집 운영시간은 12시간과 6시간으로 각각 맞벌이 가정을 위한 종일반과 외벌이 가정을 위한 맞춤반으로 나눠서 운영해왔는데요.
가정마다 원하는 시간이 다르고 지원되는 보육료도 달라 비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아동이 하루 7에서 8시간의 기본보육시간을 받고, 아동의 필요에 따라 추가보육시간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2.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남도일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자동차를 빌릴 수 있는 '카셰어링 시스템'이 악용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카셰어링은 스마트폰 앱에 가입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후 가까운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빌릴 수 있는 제도인데요.
절차가 까다롭지 않은 점을 악용해 면허증이 없는 10대들이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이용해 차를 빌려 타다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경찰은 카셰어링의 허술한 본인 확인 체계 때문에 10대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3. 광주일봅니다.
광주시가 깨끗하게 정화된 하수로 도심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폭염도 잡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환경공단은 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정화된 하수 처리수를 폭염에 따른 도심 온도를 낮추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수 처리수를 활용한 도로 살수는 상수도의 사용을 줄인다는 면에서 예산 절감효과가 있고, 댐의 물을 아껴 가뭄에 대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관계자는 물이 부족한 대한민국에서 하수 처리수 재이용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항이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4. 광남일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여가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 문화센터가 변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최근 자기 계발 또는 취미 생활을 위해 문화센터를 찾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문화센터 강좌 종류와 시간표가 바뀌고 있는데요.
필라테스나 캔들 만들기 등 젊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의 비중이 늘어나고, 직장인들이 몰리는 저녁 시간으로 강좌의 시간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문화센터를 찾는 직장인들이 늘었다며 강좌들을 통해 삶과 일 두 부분 모두 조화롭게 균형을 이뤘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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