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수) 모닝730 청년이 뛴다> 자율주행자동차 센서 창업

    작성 : 2018-07-03 14:57:30

    【 앵커멘트 】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장애물이 나타나자 센서가 장애물을 인식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 3D 센서입니다.

    '라이다'라고 불리는 이 센서는 주변 환경을 3D로 인식해 자율주행 자동차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요.

    작은 장애물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 이곳의 제품은 타 업체의 제품과 달리 하나의 채널로 높은 정밀도를 구현해 주목받고 있는데요.

    어렵고 가격대가 비싼 센서를 간단하게 제작해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가성비가 장점입니다.

    ▶ 인터뷰 : 신경환 / 'S' 업체 연구원
    - "3D 센서 같은 경우는 다른 센서 회사들 보면 보통 8채널 16채널 여러 채널을 쓰고 있는데 저희는 단채널로 그런 성능을 다 구현하고 있어서 그점이 가장 강점인 것 같습니다."

    3년 전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기계 전자공학 박사과정을 밟던 중 3D 센서의 가능성을 발견한 정지성 대표.

    레이저를 이용해 주변 지형 정보를 얻는 센서를 드론이나 자동차에 적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데요.

    창업을 결심한 정 대표는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교육과 함께 사람들과 만나며 사업 아이템을 다듬었습니다.

    재작년 연구실 동료 3명과 함께 회사 설립에 나섰지만, 창업의 벽은 높았는데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국가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했습니다.

    또 잠재력이 많은 분야를 알아보는 투자자들을 모아 서서히 사업 기반을 다졌는데요.

    자율주행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필요할 수 있게 제품을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 인터뷰 : 황성의 / 'S' 업체 공동 대표
    - "현재는 아직 인지도가 낮아서 시장의 점유율이 낮긴 하지만 점점 업체에 대한 수요도 충족시키고 있고요. 궁극적으로는 저희가 세계 3위 라이다 업체가 되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최근엔 기술력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이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데요.

    내구성과 함께 저렴한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강조하는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사회적 흐름은 어느새 우리 일상 곳곳에 녹아있는데요.

    시장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이 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청년이 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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