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금)모닝730 행복한 문화산책> 지역작가 100인 초대전

    작성 : 2018-05-14 06:08:01


    청년과 중년, 원로 지역작가 100인이 참여한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거칠고 기괴한 모습을 한 남자의 자화상.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을 선보인 청년 작가의 작품입니다.

    서양화와 조각, 판화와 공예 등 여러 분야의 청년 작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주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년과 원로 작가들의 작품인데요.

    고요함과 편안함을 주는 자연 풍경과, 원로 작가의 추억을 담은 작품들이 주로 전시됐습니다.

    색다른 표현 방식을 선보이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과는 달리 각 미술 분야의 정통적인 표현 방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효경 / 학예사
    - "작가들만의 개인적인 회화세계를 만나볼 수 있고요 광주지역의 120명이나 되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고 또 청년 중년 원로 세대별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100인 초대전'이지만 실제로는 120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는데요.

    광주*전남 지역작가들의 각 세대별 특징을 담은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성림 / 광주광역시 봉선동
    -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과 자연 환경을 간단하게 볼 수 있어서 참 좋았고요 어디에서 이렇게 많은 작가들을 제가 접할 수 없잖아요…"

    드영미술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6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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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볼만한 공연*전시 소식입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2018 민주인권평화 세계민주 판화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월 광주의 비극, 그리고 민중의 삶과 신명을 주제로 한 판화 전시로 8월 12일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여성재단 전시관에서는 '아이들 시선으로 본 80년 5월 광주'를 주제로 사진, 회화 작품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가 폭력 앞에 노출된 평범한 아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녹여낸 전시로 7월 31일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담빛예술창고에서는 2018 인터렉티브 아트 청년작가 공모展 이 열리고 있습니다.

    관람객이 작품에 참여함으로써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인터렉티브 아트 전시로, 7월 1일까지 진행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놀이패 신명의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 가 펼쳐집니다.

    5.18 당시 행방불명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공연으로 오는 19일부터 2일간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행복한 문화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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