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 재촉하는 요란한 비

    작성 : 2018-02-28 05:45:15

    튼튼한 우산 챙겨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릴텐데요.

    아침에 남서해안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에 전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양도 제법 많겠습니다.

    먼지와 건조함까지 한번에 달래 줄 반가운 비소식이지만 다소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6도 정도 높게 출발했는데요.

    한낮에는 광주 12도, 여수와 목포는 11도 예상되지만, 찬바람에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늘 하늘에는 비구름이 가득하겠고, 먼지도 씻겨 내려가면서 대기상태도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금요일 오전까지 반짝 춥겠고, 이후로는 다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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