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화)모닝730 날씨1>

【 앵커멘트 】
남> 오늘 아침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양미희 캐스터 전해주시죠.

밤사이 눈이 조금 내렸습니다.

영하권 추위에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눈은 오늘 아침까지 1~3cm정도 더 내린 뒤 낮 동안에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오후에는 서해안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점차 내륙 곳곳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눈과 함께 매서운 추위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나오셔야겠는데요.

아침기온 곡성은 영하 7도, 담양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고,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두꺼운 외투는 물론 목도리나 장갑 등으로 보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종일 춥겠습니다.

광주와 목포 4도, 여수는 5도 선까지 올라오는 데 그치겠고, 낮에도 종일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대부분 해상에 강풍과 함께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요.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의 저지대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 바랍니다.

이번 주는 평년 기온을 밑도는 날들이 많겠고,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