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금) 모닝730 월드> 레스토랑데이, 이색 식당 / 사다리 묘기

    작성 : 2017-05-24 19:28:55

    【 앵커멘트 】
    월드리포트입니다.

    눈으로도 음식을 즐긴다는 소리가 있죠?

    먹음직스런 음식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음식을 예쁘게 담기 위해 신경 쓰는 가게들도 많아졌는데요.

    러시아엔 이런 트렌드를 거스르는 조금은 특별한 가게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 기자 】

    안대를 쓰고 줄지어 어디론가 가는 사람들!

    무슨 일일까요?

    아하~ 눈을 가리고 음식을 먹는 식당이네요.

    레스토랑 데이에 연 음식점 중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요.

    손님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곡도 직접 연주해 들려줍니다.

    ▶ 인터뷰 : 레스토랑 직원
    - "실생활에서 우리는 많은 것들에 의해 산만해져서 음식의 맛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눈을 감았을 땐 음식을 완전히 맛볼 수 있고 음식과 함께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데이'는 음식을 주제로 한 소셜행사로, 2011년, 핀란드에서 처음 시작됐지만 지금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데요.

    이 날엔 누구나 요리사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레시피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지하실이나 뒤뜰을 활용해 소소한 가게를 차릴 수 있는데요.

    평소 잘 먹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음식을 부담 없이 접할 좋은 기회!

    무엇보다 좋은 건 다른 음식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 인터뷰 : Shendyapina / 방문객
    - "평소엔 너무 비싸서 식당에 자주 가지 않아요 그래서 레스토랑 데이에 이국적인 음식을 맛보는 것은 정말 재미있어요 저는 컵에 잣과 딸기 그리고 치즈를 넣은 수프를 먹었어요 "

    따뜻한 정과 재미가 가득한 레스토랑데이! 다음 행사는 11월에 열린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색 음식점들이 생길지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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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다리를 올라가는 이 남자!

    그런데, 사다리가 어디에도 기대어져 있지 않습니다.

    놀라운 균형감각으로 사다리를 탄 채 요리조리 움직이기도 하고

    사다리 위에서 두 팔만 이용해 중심을 잡기도 하는데요!

    사다리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다고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한 바퀴 휙 돌고, 멋있는 착지로 마무리!

    당신을 균형의 달인으로 인정합니다!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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