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민방넷 전주] 축제형 졸업식이 대세

    작성 : 2017-02-10 05:09:06

    【 앵커멘트 】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민방 네트워크, 오늘의 첫 순서는 전줍니다.

    요즘 각급 학교 졸업식이 한창인데요.. 분위기가 예전과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엄숙하고 딱딱함 대신 축제형식의 유쾌한 졸업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JTV 조창현 기잡니다.

    【 기자 】
    시골 중학교의 졸업식.

    지루하게 느껴지는 축사와 졸업장 수여등
    공식행사가 15분만에 끝났습니다.

    이후 졸업식의 주인공은 학생들.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후배들이
    멋진 춤과 노래를 선보입니다.

    이에질세라 답사형식의
    졸업생 댄스공연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주재영 / 익산 함열여중 3
    - "학생이 스스로 참여하고 안무도 만들어서 직접 무대에 올라가서 슬픈 졸업식 보다는 즐겁게 마무리를 잘 하자는 의미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않았고,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합창을 통해
    이웃의 아픔도 함께했습니다.

    모두가 즐기는 축제형식으로 꾸민 졸업식에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 인터뷰 : 소인원 / 학부모
    -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3년동안 고생한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부모로서는 뿌듯했습니다."

    이번주 대부분의 학교에서
    졸업식이 진행되는데 과거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흥겨운 노래와 춤은 기본이고
    연극 공연과 1박2일 졸업식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존 형식에서 탈피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소통,공감하는
    축제형 졸업식은 이제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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