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수)모닝730 청년이 뛴다> '컵 살균기 개발 창업'

    작성 : 2018-06-26 16:50:17

    컵 밖으로 은은히 새어 나오는 조명 빛.

    좁은 공간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컵 살균긴데요.

    명칭은 컵 살균기지만 그 외에 칫솔이나 핸드폰 같은 개인 생활용품도 간편하게 살균할 수 있습니다.

    또 인체에 무해한 장파장을 이용해, 컵 살균과 동시에 작은 무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 인터뷰 : 복선미 / 광주광역시 두암동
    - "머그컵을 사용해도 씻지 않고 살균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조명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분위기가 좋아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박철민 대표의 제품은 모두 자신과 지인들이 실생활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점에서 개발됐다고 하는데요.

    개인 컵 살균기 개발은 매일 사용하는 유리컵을 자주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과, 대충 씻기 때문에 항상 세균 번식 우려가 있었던 불편사항에서 시작됐습니다.

    무엇보다 평소 살균기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개인 책상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제품을 찾기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모든 불편을 보완하기 위한 각각의 아이디어를 합쳐 지금의 제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박 대표는 13년 동안 중소기업에서 가전제품 부품 개발 업무를 해오다, 2년 전 이러한 아이디어 제품을 가지고 창업에 뛰어들었는데요.

    회사에서 배운 기술로 제품 개발은 어렵지 않았지만, 이를 혼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해야 하는 창업 시작 과정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제품에 확신이 있었던 박 대표는 먼저 각종 박람회와 청년창업 지원센터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제품 특징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전문가와 고객들의 좋은 평가 이어지면서 개발했던 제품마다 여러 창업 지원기관의 지원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전 직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창업에 성공한 박 대표는 다른 창업자와 다르게 제품 부품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제품 가격을 낮출 수 있었는데요.

    낮은 가격에도 한 제품 안에 다양한 기능까지 더해진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인터뷰 : 박철민 / 'ㅇ'업체 대표
    - "경험이 많으니까 혼자 할 수 있는 게 많더라고요 그렇지 않으면 외주 개발하다 보면 돈이 많이 드는데 자체적으로 해서 돈을 많이 절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현재는 컵 살균기에 공기 청정 기능을 더하는 등 더 다양한 용도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나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청년이 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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