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선 천성권 광주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1월 30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레신문입니다.
부정합격자는 채용 취소는 물론이고, 앞으로 5년간 공공기관 채용에 응시제한을 둔다는 기삽니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발표한 채용비리 결과에 따르면, 중앙 및 지방 공공기관 등 1,190곳을 점검한 결과, 79.5%인 946개 기관에서 채용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정부는 채용 비리 연루자가 발생할 경우엔 연루자도 함께 업무배제와 퇴출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 모든 채용 과정에 감사인이 함께하고, 외부위원 참여 비율을 높이는 등 채용 과정 투명성도 높이기로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2. 다음은 한국일봅니다.
우후죽순으로 들어선 야생동물 카페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기삽니다.
동물원수족관법에 따르면, 10종 또는 50개체 이상 동물을 사육*전시하는 곳은 동물원으로 등록해야 한다는데요.
하지만 이보다 적은 수의 동물을 키우는 야생동물 카페의 경우, 이를 감독하거나 제재할 수단이 없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기준에 미치지 못한 야생동물 카페의 경우, 야생동물을 전시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이 조기 대장암 내시경 치료법을 새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는 기삽니다.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를 응용해, 조기 대장암의 성장을 저해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한 건데요.
프락셔널 레이저란 표면 일부에 수백 개의 미세한 레이저 빔을 조사하는 형태의 레이저라고 합니다.
이 레이저로 대장종양을 가진 쥐의 종양 부위를 조사한 결과, 종양의 성장이 저해됨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또, 내시경적인 주사 방법으로 대장암 모델을 제작했고, 광섬유를 이용해 내시경 조사가 가능한 형태의 레이저 시스템도 개발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4. 남도일봅니다.
연일 이어진 한파로 24시간 세탁기를 돌릴 수 있는 셀프 코인 빨래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기삽니다.
한파는 주택뿐만 아니라 아파트에서도 세탁기 사용 금지령을 내리게 만들었을 정도라는데요.
세탁기 사용으로 인해 배관이 얼어붙으면서 피해를 입는 세대가 속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전업계도 한파 탓에 세탁기 동파 관련 문의가 빗발쳤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셀프 코인 빨래방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장성호 수변길이 대한민국 대표 걷기길로 선정됐다는 소식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별 대표 관광지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이 달의 걷기길을 선정하고 있는데요.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장성호 수변길은 장성호 선착장과 북이면 수성리를 잇는 7.5km 길이의 트레킹길로, 오는 2월 한 달간 집중 홍보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성군은 관광객들이 장성호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장성호 위를 지나는 출렁다리도 조성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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