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로그인
【 앵커멘트 】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부각을 가지고 창업시장에 뛰어든 두 청년사장이 있습니다.
재료 선별부터 제조, 제품 디자인과 유통까지 모두 자신들이 직접 운영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데 집중한다고 하는데요.
함께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기자 】
평범한 카페처럼 보이는 매장 내부!
하지만 손님들이 음료와 함께 먹고 있는 음식은 여느 카페와 조금 다른 모습인데요.
이곳의 주메뉴는 바로 음료가 아닌 김부각입니다.
두 청년 사장은 자연의 식재료에 정성을 더한 느린 먹거리란 이름으로 전통음식인 김부각을 만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효근 / 'ㅂ '공동 대표
- " 저희 부각 마을은 김부각이라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에 더불어서 원재료를 가공하지 않고 첨가물 없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데요"
이곳의 김부각은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원재료로만 김부각 본연의 맛을 살리는게 특징인데요.
바삭한 식감에 고소한 맛 그리고 영양까지 더해져 특히 가족들이 먹을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주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 인터뷰 : 안민희 / 송정2동
- "할머니한테 사드리고 싶은데 짜지도 않고 바삭하면서 그렇게 많이 달지도 않고 해서 할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재료 선별부터 제조까지 모두 두 사람의 꼼꼼한 수작업으로 이뤄지다보니 제품 품질을 높이는 데 조금 더 집중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의 김부각 제조 과정은 어떤지 한 번 볼까요?
먼저 신선한 재료를 우려내 만든 육수를 부어 김에 바를 죽을 만드는데요.
죽을 숙성시키는 데만 꼬박 하루가 걸립니다.
그 다음엔 잘 숙성시킨 죽을 일정한 양으로 일일이 펴 발라 주는데요.
만드는 이의 집중과 정성은 필수!
자신들이 완성한 제조법에 따라 제대로 된 맛과 모양을 내려면 적정한 시간과 온도를 조금이라도 놓쳐선 안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김부각은 만든 지 2~3일 이내에 손님에게 판매 되는데요.
좋은 품질의 김부각을 제공하기 위해 아무리 주문량이 많아도 재고를 미리 쌓아 두는 법이 없다고 합니다.
▶ 인터뷰 : 노지현 / 'ㅂ' 공동 대표
- "재고를 쌓아두지 않고 판매를 하는데 최대한 빨리 소비할 수 있도록 빨리 소비하는 제품이 건강에도 좋고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어서 제조 일자를 짧게 발행하고 있어요"
대학 졸업 이후 청년 창업을 꿈꾸던 노지현 씨는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하고, 경쟁사가 많지 않은 김부각을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는 김부각이 우리의 전통음식인 만큼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두고 집중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제조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과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해 나감으로써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쌓아 갈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만큼 브랜드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고 믿는 노지현 대표.
앞으로 해외 수출용 상품 또한 개발해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부각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청년이 뛴다였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