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국비 확보 전쟁 본격.. 공약*신규 사업 발굴

    작성 : 2017-08-25 18:24:08

    【 앵커멘트 】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하려면
    정부 예산을 많이 끌어 와야 할텐데요.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중앙 정부 예산을 한푼이라도 더 따오기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이계혁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역공약과 신규 시책을 발굴했습니다.

    CG
    미래형 자동차 생산기지 조성사업 등의
    공약 실천 과제 28건과 광주형 직접 민주주의 모델 구현 사업 등 신규 시책 38건입니다.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 등을 논의한 뒤
    맞춤형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새롭게 형성된 인맥 라인들을 잘 찾아서 논리와 정당성을 (설명하고) 성실하게 접근함으로 해서 새로운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전라남도도 22개 시군과 함께 공약 사업 28건을 비롯한 신규*계속사업 등 218건의 대응 과제를 자체 발굴했습니다.

    CG
    호남고속철 2단계 조기완공 등의 공약사업과
    유*무인기 인증 통합 관제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의 신규 과젭니다.

    이들 사업이 정부 부처별 실천 계획에
    반영되도록 설득 논리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갑섭 /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 "못살기 때문에 좀 도와달라는 그런 소극적인 논리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우리 지역 발전이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논리를 개발해 국회의원들과 함께 뛰겠습니다."

    이낙연 총리와 신임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장 등 주요 호남 출신 인사들도
    지역 발전과 지방 분권 강화 정책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됩니다.

    ▶ 스탠딩 : 이계혁
    광주전남 시도가 본격적인 국비 확보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다음달 시작되는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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