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됐지만 후보자 간 고소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손훈모 후보는 경쟁 상대였던 김문수 후보가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늘 오후 전남지방경찰청에 고소했고 김문수 후보 측은 "손 후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광주경찰청은 오늘(19) 오전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선거캠프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기부 행위 관련 자료를 압수했습니다.
안 예비후보의 캠프 관계자 등이 허위사실 유포와 함께 자원 봉사자 등에게 금품과 식사 비용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했는데 안 후보 측은 캠프와는 관계가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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