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1시립요양병원 보건의료노동자들의 파업이 사흘째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의 '점거 농성'에 맞서 병원 측은 '직장 폐쇄'로 맞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 측은 기존 단체협약 승계와 호봉제 유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2월부터 병원 위ㆍ 수탁 운영자가 된 현 의료재단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임금체계의 변경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의견 차이로 대립하는 과정에서 일부 조합원이 해고되자 갈등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지부는 지난 15일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파업 사흘째를 맞아 쟁의 참여 조합원은 당초 30여 명에서 50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최근 노조의 폭로로 알려진 병원 내 직원·환자들의 집단 '옴' 발병 의혹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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