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역 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현지 우호교류 활동에 본격 나섰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늘 (5일)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우즈베크(KOR-UZB) 에너지위크 행사에 참석해 타슈켄트, 호레즘 지방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우호 교류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두 나라 지방정부 간 태양광과 풍력등 에너지정책 공유▲전남 에너지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 ▲두 나라 에너지기업 및 연구기관 간 기술교류와 인력 양성 확대 등입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힌 수출길을 지방정부가 주도해 기업의 글로벌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에너지기업들의 수출선 다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또 전남도내 에너지기업 2개 사가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보건부에 태양광발전소 3kW급 2개와 10kW급 1개를 기증키로 하는 등 중앙아시아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태양광과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참여해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전력 생산량을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2.5배 확대할 계획이어서 도내 에너지기업의 실크로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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