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15개 보훈단체가 오늘(27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남지역 공공의료 기반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최대 의료취약지역인 전남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선 매년 70만 명의 전남도민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어, 의료비 유출만 1조 5천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성명서는 200만 전남도민과 보훈 가족의 염원을 담아 정부와 관계 기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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