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열린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가 89만여 명의 상춘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3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이란 주제로 개막한 영암왕인문화축제가 4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분홍빛 벚꽃이 만개한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57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올 축제에서는 키자니아 in 영암, 왕인 천자문 월드, 북카페 '왕인의 숲', 봄꽃사진관,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세대별 프로그램을 확충해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했습니다.
여느 해와 달리 야간프로그램을 한껏 강화한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장 전역에 설치된 경관조명과 이색적인 포토존에 관광객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특히 상대포에서 시작해 주무대 광장 쪽으로 이어지는 대형 퍼레이드이자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K-레전드, 왕인의 귀환'은 왕인이 현대로 귀환해 찬란한 영암의 미래를 선언하는 퍼포먼스를 구현하며 수많은 인파가 하나 되어 참여하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영암군은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한껏 높인 2023년 왕인문화축제에는 총 방문객수 89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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