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의 인기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남종합병원에 문을 연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은 강진과 완도, 나주, 순천에 차례로 개설돼 현재 모두 5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쾌적한 양육 서비스를 민간 산후조리원에 비해 저렴하게 받을 수 있어 개설 첫 해 79명이었던 이용 산모가 이듬해 275명, 2019년 505명, 지난해에는 926명으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 수는 모두 3,558명으로 집계됩니다.
이처럼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내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해 목포, 여수, 광양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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