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가뭄에 먹을 물조차 바닥난 섬에 병물을 지원해 준 자매·우호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완도군은 병물을 기부하고 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자매·우호 도시인 전북 김제시, 경남 밀양시, 충남 천안시, 경기도 양평군 등 4개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냈습니다.
고향사랑기부금과 병물을 보내준 이들 지자체에 고마움을 표하고자 신 군수도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신 군수는 "완도의 어려움을 헤아려주고 병물을 지원해주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자매·우호 도시 간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완도군 간부 공무원들도 솔선수범해 자매·우호 도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희망 지역을 선택해 기부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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