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관광시대 본격..완도 치유센터 운영

    작성 : 2023-01-05 16:12:39
    ▲해양치유센터 조감도
    완도군이 해양치유센터 운영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양치유 관광시대를 엽니다.

    해양치유산업의 핵심이 될 해양치유센터는 오는 5월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해양치유센터는 총 사업비 320억 원을 투입해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제2주차장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740㎡ 규모로 건립하고 있습니다.

    해양치유센터는 해수, 갯벌, 해조류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요법 시설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실, 해양치유 자원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1층에서는 해수를 이용한 하이드로젯 넥샤워 드림 배스 등의 자극 요법, 풀 공간에서는 단체 아쿠아 트레이닝 등의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통증 완화·혈액 순환 촉진·부종 완화 효과를 주는 머드 테라피, 근육 이완·혈액 순환 촉진·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 되는 해조류 거품 테라피 등도 운영됩니다.

    2층은 수중 재활 운동이 이루어지는 해수 풀과 지역 특화 자원인 황칠 동백 해조류 등을 활용한 입욕 시설인 바쓰테라피 등이 있습니다.

    해양문화치유센터는 인체의 오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센터는 시청각동, 후각동, 촉각동, 미각동 등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아로마 교실, 도예 체험, 요리교실 등을 진행합니다.

    해양기후치유센터는 기존 시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명상 등을 전문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치유 중심형,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 뷰티, 휴양 프로그램으로 분류해 숙박, 식당과 연계한다는 구상입니다.

    또 민간투자를 유치해 신지명사십리 일원을 해양치유 거점단지로 조성하는 것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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