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에 전남 서남해지역 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24%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동안 전남 서·남해지역 여객선 이용객은 38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차량도 11만 3천여 대로 전년 대비 9% 늘었습니다.
목포권은 24만 8천 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완도권은 13만 6천 명으로 11% 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진도~제주 항로 신설에 따른 여객선 취항 등으로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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