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봉권 띠지 분실은 증거 인멸..관련자 전원 구속해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5-08-21 15:34:54 수정 : 2025-08-21 17:44:37
    관봉권 띠지 분실은 명백한 증거 인멸이자 수사 방해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는 전원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배종호 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거액 현금 수사와 관련해 띠지 확보는 수사의 기본"이라며 "실수로 버렸다는 건 고의로 버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종호 전 부위원장은 "이는 증거를 인멸한 거고, 수사를 차단한 것이라며 고위 권력자가 연루됐고, 대통령실의 특수활동비와 관련된 돈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건진법사가 이런 특활비 관봉권이 찍힌 거액을 받을 출처가 김건희 여사 말고는 없다"며 "대통령실 특활비를 김건희 여사를 통해서 건진법사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며 남부지검이 증거를 인멸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원영섭 변호사도 "관봉권 띠지 분실은 어떠한 이유로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검찰의 실수였는지 고의였는지 철저히 수사를 해야 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는 "검찰의 관봉권 띠지 분실은 너무 충격적인 사안"이라며 "경호처에서 비하폰 서버를 삭제한 것과 같은 심각한 증거 인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인규 대표는 "압수물을 보존을 해야 될 책임이 있는 검찰이 분실을 했다"는 건 "조직적 증거 인멸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심했습니다.

    그는 "서울남부지검장을 비롯해 심우정 전 검찰총장까지 관봉권 띠지 분실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되는 사람들은 모두 수사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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