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선거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9일 전남 곡성군을 찾아 "재선거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박웅두 전 곡성군수 후보와 함께 곡성군 옥과장을 찾아 낙선 인사를 했습니다.
조 대표는 "곡성군민들이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고 도와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부족해서 선거에서 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거는 끝났지만 이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재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정책과 법안을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하면서 향후 지방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모든 것이 부족한 신생 정당에게 각각 35.8%, 26.6%의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겸허한 마음으로 약점을 보강하고 비전과 지향을 분명히 하는 작업에 매진하겠다. 서두르지 않고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 득표율은 35.85%로 조상래 당선인의 55.26%에 밀려 2위에 그쳤습니다.
조 대표는 영광군에서 19일 오후에 군민들에게 낙선 인사를 합니다.
지난 16일 치러진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장현 후보는 26.56%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영광군수 당선인 41.08%와 이석하 진보당 후보 30.72%에 밀려 3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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