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를 통해 1,865건의 부정과 비리를 적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오늘(4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감사결과 및 개선방안'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이 수석은 "1만 2,000여 개의 민간단체 보조금을 감사한 결과 1,865건의 부정과 비리를 적발했으며 횡령과 리베이트 수수, 허위수령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행위들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이들 사업에 대해 보조금 환수와 형사고발,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도 민간단체 보조금을 5,000억 원 이상 감축해 부정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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