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소장, 윤 정부 1년 "경제정책은 갈지자 행보"[와이드이슈]

    작성 : 2023-05-10 14:20:26 수정 : 2023-07-12 16:42:48
    ▲컨테이너 쌓인 항구 자료 이미지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간 경제정책이 '갈지자 행보'를 보이면서 국민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노형욱 경제국토교통연구소장은 9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 1년을 평가하며 "국민의 눈높이 그 기대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죠. 거의 낙제점에 가깝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무조정실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노형욱 소장은 경제 상황에 대해 "(경제)성장이 작년 4/4분기 마이너스에 이어서 1/4분기도 0.3% 올해 국제기관에서 성장 전망을 1%대 초반으로 대출하고 있고요. 수출이 7개월째 마이너스, 무역 적자가 14개월째 마이너스, IMF 위기 이후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노형욱 소장은 "경제가 이런데도 정부의 거시경제 정책 운영하는 걸 보면 갈지자 행보를 하고 있죠. 긴축 재정을 하겠다고 하는 건지 경기 부양을 하겠다고 하는지 분명치가 않습니다. 긴축 재정을 얘기하고 재정 건전성을 얘기하는데 부자 감소율 64조를 5년에 걸쳐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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