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개막식 참석에 앞서 정원박람회장을 직접 둘러보며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개막식 참석에 앞서 오천그린광장을 걸으며 박람회장을 둘러봤습니다.
오천그린광장은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만남과 소통의 녹색광장으로 탈바꿈시킨 박람회 핵심 콘텐츠 중 하나입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 정원도시로 만든 순천이 국내와 세계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로 떠올랐다고 극찬했습니다.
호남을 제대로 챙기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 싱크 :
-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습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윤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을 두고 국민통합 차원의 호남 방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박람회가 지방소멸시대 새로운 미래도시의 모델로 평가받는다는 점 그리고 정부와 여야가 초당적으로 국비를 편성해 지원한 대형 이벤트라는 점도 참석 배경으로 해석했습니다.
▶ 인터뷰 : 조수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 "국민통합이라는 것에 방점을 두고 오늘 행보가 이뤄졌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개막식이 열리는 그린아일랜드, 아스팔트 위에 잔디를 깔아서 진입로를 만들었는데 그 예산을 편성하게 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박람회장 방문에 앞서 순천 주암댐을 찾아 "가뭄에 총력 대응해 어떤 경우에도 주민과 산단에 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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