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전원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광주와 전남 민생행보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번 현장 비대위 회의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와 당직자, 광주·전남 당직자, 당협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광주를 찾은 것은 지난해 5·18 기념식 이후 7개월여 만입니다.
비대위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복합쇼핑몰,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등에 대한 현안을 점검하고 지원책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장 최고위를 마친 뒤 전통시장과 가뭄 현장을 둘러보며 민생행보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동안 호남에 지도부와 후보들이 연이어 찾아오며 이른바 '서진정책' 강화에 나섰습니다.
지방선거에서는 광주전남 시도지사 후보가 모두 15% 이상 득표율로 역대 영남 기반 보수 정당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내년 총선에서 최소 1석 이상의 지역구 의원을 당선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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