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 대책을 위해 마트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유튜브 채널 'YTN 돌았저'가 공개한 '응원 또는 질책'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 방문해 마트 관계자와 시민을 만난 윤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과일 진열대에서 조생종인 연녹색의 아오리 사과를 만져보더니 "이거는 뭐야"라고 물었고, 마트 관계자는 "아오리 사과"라고 알려줬습니다.
윤 대통령이 재차 "당도가 좀 떨어지는 건가?"라고 묻자, 마트 관계자는 "당도보다는 제일 먼저 생산되는 게 조생종 사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아오리 사과가 생소한 듯 "이게 빨개지는 건가?"라고 궁금해했고, 관계자는 "오래 두면 빨개지는데, 빨개지면 맛이 변해버린다"고 답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전남 영광군에서 생산된 쌀 '새청무' 포대를 들더니 "아, 영광에서 나온 (쌀)"이라며 "이거는 뭐 밥을 지어서 고추장 보리굴비하고 딱 먹으면 (맛있겠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쌀 가공식품들을 많이 좀 개발하고 판매가 돼야 쌀값이 안정되는데"라며 "국수도 만들고 빵도 좀 만들고"라고 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한 시민은 윤 대통령에게 "현재 무와 배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많이 올랐다"며 "비 피해가 큰데 정부에서 엄마들 밥상을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저희가 공급 문제 같은 걸 잘 관리해서 장바구니 물가를 확실히 잡겠다"고 약속하며 웃어 보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마트에서 제5차 비상 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해야 한다"며 추석 전까지 수해 피해 복구와 장바구니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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