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전남 해상풍력 단지 포함

    작성 : 2020-07-14 18:51:09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국난 극복을 위해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린 뉴딜' 정책에는 전남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 사업이 포함됐고, '디지털 뉴딜'에는 광주의 인공지능 집적 단지 육성 사업 등이 들어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광 백수 해안을 따라 줄지어 들어선 풍력 시설이 신안 해상에도 대규모로 조성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은 '그린 뉴딜'정책에 전남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해상 풍력 단지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7,800억 원을 투입하고,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원전 4기가 생산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4.1GW의 해상 풍력 단지를 신안에 조성할 계획입니다.

    해상 풍력 사업이 성사되면 목포 신항만과 대양산단, 영암 대불 국가산단 등에는 해상 풍력과 관련된 부품 설비 제조업체와 전기·전자 제조 업체들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
    - "기후변화 대응이 감염병을 막는 데에도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유럽 등 선진국들은 이미 그린 뉴딜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뉴딜' 정책에는 광양항을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로 구축하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
    - "우리 삶의 전 분야에서 디지털화를 강력하게 추진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1등 국가로 나아갈 것입니다. "

    광주의 경우에도 '그린 뉴딜'에 공기산업 육성과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이 포함됐으며. '디지털 뉴딜'에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육성 사업이 들어갔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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