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구성 연기..지역 의원 배정은 점차 '윤곽'

    작성 : 2020-06-09 05:42:04

    【 앵커멘트 】
    법사위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원구성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민주당이 상임위원 선임안을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의 상임위 배정과 위원장 등을 누가 맡을 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18곳 중 위원장과 간사를 맡을 수 있는 지역 다선 의원은 이개호, 서삼석, 송갑석 의원 등 3명입니다.

    먼저, 송갑석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 여당 간사가 유력합니다.

    이개호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접고, 여당 몫이 될 가능성이 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을 계획입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로 마음을 굳혀가는 서삼석 의원이 농해수위 여당 간사도 맡을 지 관심거립니다.

    외교통일위원장은 광주 출신인 5선의 송영길 의원이 유력합니다.

    <스탠딩>
    국회 원구성은 불발됐지만, 지역 국회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광주는 윤영덕 교육위, 이병훈 문화체육관광위, 조오섭 국토교통위, 이형석 행정안전위, 이용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민형배 정무위가 유력합니다. (OUT)

    다만, 양향자 의원은 산자위와 기획재정위 중에 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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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에서는 김원이 보건복지위, 김회재 국토교통위, 소병철 법제사법위, 서동용 교육위, 신정훈 산자위가 유력합니다.
    (OUT)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희망자가 5명으로 많아 이 중 1~2명은 다른 상임위에 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여야가 오는 10일까지 상임위와 예결위의 정수를 개정하기로 함에따라 상임위 배정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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