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를 가다] 광주 광산갑

    작성 : 2020-04-11 19:46:54

    【 앵커멘트 】
    21대 총선을 앞두고 kbc 광주방송이 마련한 '격전지를 가다' 연속보돕니다.

    오늘은 광주 광산갑 선거굽니다. 이곳에는 이용빈, 김동철, 나경채, 정희성, 오종민 후보 등 5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광산갑은 민주당 이용빈 후보와 민생당 김동철 후보의 양강 대결이 치열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구 17만 명의 광주 광산갑 선거구는 군공항 이전과 어등산 개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후보는 의사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습니다.

    대표 공약으로는 공공의료 컨트롤 타워인 광주의료원 설립과 재난기본소득 법제화 등 보편적 지원대책 마련을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이용빈 /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후보
    - "코로나 19 경제 위기와 같은 이런 엄중한 현실에서는 정부와 함께할 강한 여당이 필요합니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일하는 국회로 바꾸겠습니다. "

    민생당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인 김동철 후보가
    5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광주 군공항 이전 매듭과 소음피해 보상 현실화, 우산·월곡권 도시철도 2호선 지신 신설을 통한 교통과 주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철 / 민생당 광주 광산갑 후보
    -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통과된지 7년이 지났지만, 군 공항 이전은 아직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군공항 이전을 매듭 짓는 것으로 제 정치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정의당 공동대표를 지낸 나경채 후보도 출사표를 냈습니다.

    청년의 학자금 부채를 탕감하고, 어르신을 위한 연금 50만 원 인상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 인터뷰 : 나경채 / 정의당 광주 광산갑 후보
    - "꼼수 비례 위성정당이 우리 유권자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원칙과 정도를 지켜온 정당으로서 민생을 지키는 실력을 갖춘 정당입니다. 기호 6번 정의당 부탁드립니다. "

    광주 광산갑 선거구는 민주당 이용빈 후보와 민생당 김동철 후보가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 밖에도 민중당에서는 정희성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오종민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