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1대 총선을 앞두고 kbc 광주방송이 마련한 '격전지를 가다' 연속보도입니다.
오늘은 4개 군이 하나의 선거로 합쳐진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로 이곳엔 김승남, 황주홍, 김화진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전·현직 국회의원인 김승남, 황주홍 후보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구 18만 명인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선 민주당 김승남 후보와 민생당 황주홍 의원의 4년 만에 '리턴매치'가 펼쳐집니다.
지난 20대 총선, 지역구 통합으로 고흥보성 김승남 의원과 장흥강진영암 황주홍 의원이 국민의당 경선에서 맞붙어 황주홍 후보가 승리한 뒤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9대 국회의원이자 민주통합당 수석 사무부총장을 지낸 김승남 후보가 설욕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전남 중남해안권 관광 허브 조성과
장흥 수문 ~ 고흥 녹동 간 연륙교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 인터뷰 : 김승남 /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
- "지역민 여러분, 이 코로나 정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김승남을 선택해 주십시오."
민생당에서는 강진 군수 3선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황주홍 후보가 3선에 도전합니다.
황주홍 후보의 대표 공약은 국도 15호선인 고흥-봉래 4차선 확포장과 장흥 안양 ~ 고흥 도양 연륙교 건설 등입니다.
▶ 인터뷰 : 황주홍 / 민생당 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
- "싸우지 않는 국회의 상징으로써 여야 협치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300만 농어민의 마지막 대변인답게 최선을 다해 농어촌 회생을 결정적으로 이끌어 내겠습니다."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은 후보와 기초단체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바닥 민심을 다져온 전 현직 국회의원의 대결.
이 가운데 무소속으로는 김화진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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