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 진흥 법안..어떻게 발전시킬까

    작성 : 2019-06-20 05:10:14

    【 앵커멘트 】
    광산업은 한때 광주시의 주력산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최근 침체된 광주 광산업을 부활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분주합니다.

    광기술과 다양한 산업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7~8년 사이 중국 등 후발주자들이 부상한데다 정부의 지원마저 줄어들면서 광산업은 성장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해 9월 시행된 광융합기술지원법.

    광기술을 ICT와 의료, 자동차,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기술과 결합시킨 광융합기술은
    광주의 미래 주요 먹거리 산업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용진 /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 "때맞춰 광기술이 광융합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국가주력산업으로 바꿔지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국내 광융합산업이 미래 4차 산업혁명의 중추 역할을 하기 위해선 정부가 체계적인 육성방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싱크 : 남명우/산업통상자원부 과장
    - "(특히) 중소기업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 전문 인력 부분입니다. 지역에서 전문 인력을 구하기 쉽지도 않고 지역 대학들이 축소되다 보니까..이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광융합 산업을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로 선정해 중장기적으로 전폭적인 투자를 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산*학*연이 협력해, 핵심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시장을 선점해 수출확대에도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 싱크 : 장병완/민주평화당 국회의원(광융합발전법 발의)
    - "산학연관 협력을 어떻게 이끌어낼지, 또 외국의 추세는 어떠한지 짚어보고 관련 기관의 긴밀한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광산업을 다시 광주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결기와 발걸음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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