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국회의원..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모색

    작성 : 2019-06-04 19:52:14

    【 앵커멘트 】
    광주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은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를 조속히 선정해 달라고 지자체와 국방부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방부는 후보지역 단체장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는 지지부진한 이전 사업을 성토하는 자리였습니다.

    광주 군공항이 이사갈 전남도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 싱크 : 천정배/민주평화당 국회의원
    - "(도지사님의) 말씀에 책임을 지고 대승적인 견지에서 상생의 길을 광주와 함께 열 수 있도록 꼭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많은 협조를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서로 협력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한다는 목소리도 쏟아졌습니다.

    ▶ 싱크 : 김동철/바른미래당 국회의원
    - "광주만을 위한 안보핵심시설이 아니고 전남*북을 포괄하는 국토 서남권의 군 공항입니다. 상생의 훌륭한 전통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싱크 :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것을..지혜를 짜내야 할 새로운 시점이 되지 않았는가라고 생각합니다."

    광주시는 군사시설인 만큼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국방부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후보 지역 단체장과 공식적인 협의 후 예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류일영/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 자문위원
    -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 사업은 이해관계자 간의 이해갈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이지, 그렇기 때문에 이전 지역에 우호적인 여론형성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예비 이전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무안, 해남 등 지역 국회의원들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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