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전국을 돌며 입장권 판촉행사를 벌일 시민원정대가 출범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활동도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지역 시민활동가로 구성된 시민원정대가 발족했습니다.
이들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서울 명동과 인천공항, 부산 등을 돌며 수영대회 입장권 판촉 행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직접 시민과 외국인들을 접촉하면서 수영대회를 알리고 기념품도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배 훈 / 시민원정대 단장
- "많은 사람이 보러 와야 성공한 대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추후의 문제는 저희 시민들의 힘이고요"
▶ 인터뷰 : 김미진 / 시민원정대 대원
- "U대회에서 같이 통역 봉사를 했던 팀원과 수영선수권대회를 같이 준비하자는 계기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7월 개최되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 뿐 아니라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 활동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만여 명이 넘는 시민 서포터즈들은 선수단 환영과 관광 안내, 응급상황 조치 요령 등을 교육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판매된 수영대회 입장권은 7만 4천여 장, 목표인 37만 장의 20% 수준입니다.
조직위는 총리실 주도로 관공서와 공공기관의 단체 구매도 늘어나고 있으며 대회가 임박하면 개인 입장권 구매량도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영택 /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 "국민 개인의 입장권 구매가 궁극적으로는 활성화돼야 하기 때문에 판촉 활동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조직위는 대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이번 달에 대한민국 50인 작가 초대전과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을, 다음달에는 모스크바 국립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등을 잇따라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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