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획] 담양군수 + 장성군수

    작성 : 2017-10-08 21:57:34

    【 앵커멘트 】
    지방선거 기획 보도,이번엔 담양과 장성군 입니다.

    두 지자체장은 군수에 한 차례 당선돼 군정을 이끌다가 낙마한 뒤 다시 단체장을 이끄는 곳입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4선 도전, 유두석 장성군수는 3선 도전에 나서면서 경쟁 후보들의 견제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강동일,신민지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현재 내년 담양군수 선거에 나설 입지자로는
    4선에 도전하는 현 최형식 군수와 5명의 후보가
    자천 타천으로 거론됩니다.


    민주당에서는 최형식 현 군수의 4선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행정 경험을 내세운 박균조 전 전남도 농림축산식품 국장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민선 3기 담양군수 비서실장을 지낸 박철홍 전남도의원과 최화삼 전 담양군의회 의장도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out)


    국민의당에서는 전정철 전남도의원이 출마를 굳혔고 무소속으로는 신동호 전남대 수의학과 교수가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out)

    담양군수 선거의 최대 관심은 민선 3기와 5기,
    6기를 차례로 군정을 이끈 현 최형식 군수에
    대한 평갑니다.


    최형식 현 군수가 출마한 4차례 선거 중 낙선된 경우를 제외하면 지난 지방선거때 득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out)

    ▶ 인터뷰 : 전한종 / 담양군 봉산면
    - "군수님이 지금까지 12년을 했는데 앞으로 나오시면 저희 군민이 어떤 평가를 할지 저도 궁금합니다."


    특히 대법원의 무효 판결로 제동이 걸린
    군의 역점 사업인 메타프로방스 사업 추진에 대해 군민이 어떻게 판단할지도 관심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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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장이 무소속인 장성군수 선거는 국민의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을 방침이어서
    본선에서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양자 대결이 예상됩니다.


    먼저 유두석 현 장성군수는 무소속으로 3선 도전에 나설 것이 유력합니다.

    민주당에서는 윤시석 전남도의원이 최근 당내
    또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를 끌어내고 본격 채비를 갖췄습니다. (out)

    장성군수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현 군수에 대한 평갑니다.

    민선 4기 당선 무효가 된 뒤 부인을 당선시켜 직*간접적으로 군정에 개입했다는 비판을 받는데다 한 차례 낙선 뒤 다시 민선 6기를 이끌면서도 선거법 소송에 휘말리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여당 프리미엄을 업고 3선을 막겠다는 민주당 후보의 공세를 이겨낼 것인지.

    무소속으로만 3번째 당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핵심 관전 포인틉니다.

    케이비씨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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