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KTX 무안공항 경유로 결정 될 것"

    작성 : 2017-09-22 18:16:14

    【 앵커멘트 】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스입니다.

    그동안 광주*전남의 최대 논란 거리이자
    숙원 사업 중 하나였죠.

    광주와 목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광주를 찾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
    광주전남 분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무안 공항을 경유하도록 이번 정기국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이 소식, 강동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광주를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공항 경유라는 선물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 인터뷰 :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광주*전남 전체 시도민들의 숙원 사업인데요. 이것은 KDI에서 거의 용역이 끝났습니다. 아마 정기국회 안에 결정이 될 것인데요. 광주*전남 분들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무안공항 거쳐서 목포가는 걸로 결정이 될 겁니다."

    김 장관은 호남고속철도 착공이 2020년에 이뤄지게 되면 예산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실제 착공이 2020년 정도에 들어가면 그 때부터 목돈이 들어가는 거니까요. 거의 2조 가까운 사업입니다. 잔돈만 편성했느냐며 예산이 적다고 걱정하시는데 내년은 원래 설계비로 (예산이) 적은 거고요."

    문재인 정부의 실세중 한명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결정을 공언함에 따라 5년을 끌어온 노선 논란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다만 무안공항 노선을 함평에서 지선으로 연결하자고 해온 기획재정부가 국토부장관 입장에
    동의할 것인지는 남은 관문입니다 .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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