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최후 항전지' 옛 전남도청 복원 시기ㆍ방식 '관심'

    작성 : 2017-08-30 00:31:01

    【 앵커멘트 】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을
    약속함에 따라 이제 복원 시기와 방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복원 예산과 건물의 안전성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대상 건물 6곳 모두
    외형은 남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옛 도청 민원실과 상무관 등
    2개 건물은 비교적 온전한 모습입니다.

    CG
    때문에 광주시와 옛 도청 복원을 위한 범대위는 예산만 제때 확보된다면 1~2년 정도면
    6개 건물 모두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채워 넣는 것까지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구종천 / 광주광역시 자치행정과장
    - "건물에 대한 복원 자체는 정부가 예산 지원만 충분히 한다면 최대 2년 이내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아직 논의 단계지만, 건물을 복원하는데만
    300억 정도 예산이 들어갈 것이란 관측입니다.

    현재 전시돼 있는 콘텐츠를 다른 건물로
    옮기고, 새로운 콘텐츠를 마련하는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액숩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관건은 안전성입니다. 도종환 장관은 복원 계획을 수립할 전담반 아래 안전 등에 관한 전문가 TF를 구성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복원을 전제로 안전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지 않아 전문가들도 이렇다 할 의견을
    제시하진 못하는 상황입니다.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기간과 사업비가
    훨씬 늘어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5.18 최후 항전지, 옛 전남도청이
    80년 5월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지
    이제 시작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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