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콘텐츠산업의 핵심인 게임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광주시는 가상현실, 즉 VR게임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쇼케이스를 열고 지역에서 개발한
VR게임의 마케팅에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VR기기를 쓰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버튼을
누릅니다.
사용자 눈 앞에서는 구석에 숨어있던 좀비가
나타나 총을 맞고 죽습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틸 얼라이브'라는 VR 게임입니다.
광주 업체가 내놓은 이 게임은 한 번에
5분 정도밖에 이어갈 수 없는 다른 VR게임보다 긴 시간 동안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찬열 / 광주 VR게임업체 대표
- "플레이가 길어져야 사용자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다른 게임보다 VR의 멀미나 어지러움을 없앤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난해 글로벌게임센터를 출범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VR게임을 육성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업체들을 유치하고, 지역에서도 신생 업체를 키워나가면서 지원업체도 벌써 20여 곳이나 됩니다.
진흥원은 이들 업체들의 VR게임들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열고, 마케팅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 "대기업들과 저희 지역 개발회사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개발해서 바로 테마파크나 카페에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그런 분야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여전히 게임업체 90%는 수도권에 몰려있지만, 광주시는 VR게임을 집중 육성하며 게임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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