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 세계 청년축제가 사흘 동안의 행사를 끝내고 마무리됐습니다.
광주는 청년들이 젊음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장소로 탈바꿈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밴드의 멋진 공연이 젊은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함께 일어서서 손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젊음의 열정을 한껏 발산합니다.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 세계청년축제에는 26개국 재외동포 청년 350명도 참가해 광주의 청년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이문영 / 대학교 3학년
- "오늘 세계청년축제 한다고 하길래 볼거리도 많고 공연도 있어서 찾아왔어요"
▶ 인터뷰 : 전소영 / 대학교 3학년
-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요. 상당히 흥미로운 게임도 많이하고 있습니다. "
50일 된 신생아를 가진 젊은 부부는 청년축제에서 평생 잊지 못할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청년축제가 단순히 즐기고 보는 즐거움을 넘어 가족과 삶의 중요성을 느끼는 공간이란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섭니다.
▶ 인터뷰 : 김청민(31살)/이다정(21살) / 신혼부부
-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것을 약속합니다. "
지난해 하계 U대회 때 시작된 청년축제는 광주를 청년들의 활기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이정석 / 광주시 청년육성과장
- "자기가 기획해 보고 실행해 봄으로써 이 지역의 문화를 기획하는 청년들이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됐구요."
청년이 주인공이 되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공간으로 꾸며진 세계청년축제로 광주는 한 여름철 뜨거운 기온보다 더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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