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론·사전투표율 최고치…본투표로 이어질까

    작성 : 2024-04-09 21:20:40 수정 : 2024-04-09 22:11:29

    【 앵커멘트 】
    22대 총선에서 우리 지역 최종 투표율은 얼마나 될까요.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본투표로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 관측이 많습니다.

    여야의 승부가 투표율에서 갈릴 것이란 전망이 커 어느 때 보다 관심이 높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동안 광주의 총선 투표율은 예상보다 높지 않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지난 17대부터 21대 총선까지 광주는 다섯 번의 선거에서 네 번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최소 0.3%에서 최대 3.7% 포인트 낮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이라 민주당 경선이 끝나면 선거 열기는 가라앉곤 했습니다.

    하지만 20대 총선 때는 달랐습니다.

    전국 평균보다 3.6% 포인트 높았는데, 당시 3지대로 부상한 국민의당이 민주당과 접전을 벌여 광주·전남에서 16석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새로운미래·조국혁신당 등 3지대 신당의 출현으로 광주·전남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지역민 사이에 정권 심판 열기가 높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위기감도 커 투표율은 올라갈 전망입니다.

    관건은 투표율이 얼마나 될까입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41.19%로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았고, 광주는 38%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민의 높은 관심과 사전투표율로 미뤄볼 때 최종 투표율은 기존의 총선보다 높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역대 총선 중 최고 투표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전남 유권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22대총선 #투표율 #상승 #유권자 #정권심판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