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포스코그룹 배터리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 광양에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짓습니다.
철의 도시 광양이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메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기차 배터리 소재 집적화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광양 율촌산단입니다.
이 산단에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NCA양극재 생산 공장이 들어섭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한 해 5만 2,500톤, 전기차 58만대분의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생산 공장을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준형 / 포스코퓨처엠 대표
-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고객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차질없이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우리 의지를 담은 투자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양극재 생산은 전기차 수요 정체기가 걷히는 2년 뒤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앞으로 이 공장에 생산되는 하이니켈 NCA양극재는 전량 삼성SDI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 제1양극재 공장 준공에 이어 이번에 2공장이 추가로 추진되는 겁니다.
여기에 폐배터리 광물과 수산화리튬 공장도 잇따라 들어서면서 광양이 포스코 전기차 배터리 사업 메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익현 / 삼성SDI 부사장
- "삼성SDI는 포스코퓨처엠과 협력해 포스코퓨처엠이 세계적인 양극재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과 원소재 수급, 투자 등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 능력을 100만t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C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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