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중이던 콘서트 무대 장치가 무너져 작업자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공사 책임자 2명을 입건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무대를 설치하다 작업자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공사 책임자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대장치가 무너졌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따라 무대 설계 변경 여부 등 위법 사항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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