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0일) 총장 해임에 관한 안건 상정 타당성 등을 논의한 한국에너지공대 이사회가 총장 해임안을 다음 이사회에서 심의·의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정부와 한전 그룹사 관계자가 대거 포진한 이사회 구성상 총장 해임안 의결이 한 차례 미뤄졌을 뿐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공대에 대한 감사에서 비위가 다수 적발됐다며 이사회에 윤 총장의 해임을 건의했지만, 에너지공대 교수들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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