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경운기와 행인을 잇따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어제(8일) 저녁 6시 15분쯤 나주시 남평읍의 한 도로에서 69세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한 뒤 갓길에 서있던 행인을 연이어 들이받아, 경운기 운전자가 숨지고 행인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밤길에 경운기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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